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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여진구 닮은꼴? 많이 들어…언젠가 '그냥 김민재' 되겠죠"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19.11.11 11:30 / 기사수정 2019.11.11 12: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민재가 '여진구 닮은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배우 김민재의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민재는 최근 막을 내린 '곷파당'에서 조선 최고의 매파이자 개똥(공승연)과 러브라인을 그린 마훈을 연기했다.

김민재에게 이 작품은 첫 사극이자 첫 주연작이었다. 뜻깊은 작품을 떠나보낸 소감은 어떨까. 그는 "종영했다는 느낌보다는 '진짜 끝났나?'라는 느낌이 더 강한 것 같다. 아직도 오늘 방송할 것 같고. 끝났다는 느낌이 확 안 오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첫 사극 주연작을 무사히 마쳤으니 뿌듯함이 있을 터. 하지만 김민재는 "아직까지는 항상 작품할 때는 만족감보다는 아쉬운 느낌이 많은 것 같다"며 "촬영을 할 때는 최선을 다했지만 본방을 볼 때 느껴지는 게 있으니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놨다. 

로맨스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공승연과 러브라인을 그렸던 바. 그는 "멜로가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찍을 땐 재밌게 찍었는데 만족한다는 느낌을 가져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재밌게 잘했다', 그 정도의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공승연과의 호흡에 대해선 "좋았다. 서로 이야기도 되게 많이 했고 여자 주인공이니까 개똥이의 감정, 마훈이의 감정, 그런 걸 서로 많이 고민해줬다. 둘이 붙는 신이 많았으니까 어떻게 재밌게 만들어갈지 이야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잘 맞았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공승연 외에도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등 모든 주연 배우가 또래였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재밌었다. 워낙 아이디어가 많은 배우들이었고 어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했다. 일을 할 땐 치열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자유분방하게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기억이 난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많이 친해졌다"며 "개인적으로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유독 한명이 좋다기보다는 '꽃파당' 같이 한 친구들이 다 너무 착하고 열심히 하고 한 뜻으로 같이 있었기 때문에 다 잘 지내는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진구 닮은꼴' 주제도 빼놓을 수 없었다. 데뷔 초부터 배우 여진구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온 바. 김민재는 이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뭐랄까, 그렇게 큰 감정이 생기지가 않는다"고 담담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여)진구랑 학교 동기인데 서로를 바라보지 않나. 사실 정말 다른 사람인데, 닮았다고 해주니까 그냥 '그렇구나'라는 생각"이라며 "여진구 씨를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른 삶을 살아왔고 추구하는 가치관도 다를 거고, 저의 삶을 그대로 살다 보면 언젠가는 '그냥 김민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냠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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