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23:22
연예

'기생충' 이선균 "칸 황금종려상,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느낌"(한밤)

기사입력 2019.06.04 21: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기생충' 배우들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주연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위대한 업적이다"고 평했고, 이선균은 "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조여정과 박소담은 숙면을 취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강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장혜진은 "현장에서 너무 잘해주셔서 시간이 지날수록 존경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딸과 아들 역을 맡은 박소담은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최우식은 "기댈 수 있는 기둥이 돼 주셔서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배우들은 '기생충'에 대해 "웃음 뒤에 먹먹함이 있다", "세상에 대한 아름다움이 있다"며 영화관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