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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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또 부상 악재라니…'ERA 1.42' 베테랑 사라졌다 "2~3주 뒤 재검진"

기사입력 2026.05.01 10:1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에 이어 KIA 타이거즈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KIA 불펜의 핵심 자원 베테랑 이태양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KIA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6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장재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이태양을 말소했다.

사유는 부상이다. KIA 구단은 "이태양은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3주 뒤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양은 지난해 11월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KIA로 이적했다. 2025시즌 마운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던 KIA는 이태양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이태양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후 한 달 가까이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0경기 12⅔이닝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1.42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 25~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연투를 소화했고, 2경기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느낌이 좋았다는 게 이태양의 이야기였다. 이태양은 지난달 말 "스프링캠프 때 느낌은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나. 캠프 때 몸을 만드는 과정부터 실전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몸 상태와 밸런스가 너무 좋아서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이태양은 "약 2년 동안 1군에서 많이 던지지 못했서 아쉬웠는데, 팀을 옮긴 뒤 새로운 환경에서 후회 없이 투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나면서 당분간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태양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불펜 자원이 필요했던 KIA는 장재혁을 1군으로 올렸다. 올 시즌 첫 1군 콜업이다.

2001년생인 장재혁은 부산금강초(부산동래구리틀)-대신중-경남고를 거쳐 2020년 2차 6라운드 56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1군 통산 성적은 7경기 7⅓이닝 평균자책점 4.91.

2군에서 2025시즌을 시작한 장재혁은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13⅓이닝 1승 2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8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면서 시즌 첫 등판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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