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5.29 14:13 / 기사수정 2019.05.29 14:25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정은지, 최윤영과 신주환이 출연해 영화 촬영 과정에서 희노애락이 담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겸 배우 정은지, 배우 최윤영과 신주환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김신영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세 명의 배우들에게 소개를 부탁했다.
신주환은 "제가 라디오 처음이라서 너무 떨리고 한성 역을 맡은 배우 신주환이다. 화장실을 많이 갔다왔다 했다. 너무 떨려서 못 나오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윤영은 "라디오 경험 많지 않지만 은지랑 같이 한 번 나갔던 적이 있는데 편하게 해줘서 오늘은 좀 편하다. 그래서 오늘은 말을 많이 할거라고 다짐을 밖에서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저는 늘 앨범으로만 찾아뵀는데 작품으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서 좀 더 차분히 해야될 거같고...그래야 될 것 같네요"라고 천천히 말해 예능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신영은 청취자의 질문 중 하나인 "연기가 잘 안되거나, 힘들 때 어떤 선배한테 전화를 해서 조언을 구하나요?라고 말하며 물었다.
정은지는 "배우 박지환 선배님께 조언을 받는다. 혹은 진경 선배님께 전화를 드려서 인생 상담을 받기도 한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진경 배우님께서 정은지 양에게 연기 천재라고 칭찬하지 않았냐?"라고 되물었다. 정은지는 쑥스러워하며 "제가 언니한테 잘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칭찬을 받은 것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윤영은 "엄현경, 한보름, 이지우씨랑 같이 친하다. 단톡 방에 자신이 연기한 영상을 올린다. 오디션처럼 솔직하게 말해주고 평가를 받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신주환은 "저는 인복이 많다. 이 질문을 듣자 마자, 되게 많은 사람들이 생각났다. 또 최근에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촬영하면서 같은 부족 형님인 정서경, 김오정 선배님들 생각이 난다. 또한 '아스달 연대기' 촬영 중 액션신이 많아서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같이 출연중인 송중기 형님이 또 따뜻하게 도와줬다. 멘탈을 잡아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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