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장나라가 단아함이 돋보이는 고운 꽃아씨로 변신했다.
18일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은 황후가 되기 전 단아한 분위기의 장나라 모습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황후의 품격'은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 장나라는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에서 황제와의 혼인으로 황후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오써니 역을 맡는다.
공개된 사진은 장나라가 황후가 되기 전 태황태후와 태후를 알현하기 위에 궁에 입궐하는 모습이다. 아름다운 꽃이 소복하게 수놓아진 연녹색 당의에 샛노란 한복 치마를 입은 채 싱그러운 미소를 띠고 있는 장나라의 모습이 청초한 매력을 분출하고 있다. 품격부터 다른, 예비 황후의 미모를 드러냈다.
장나라는 이 장면을 위해 이전의 뽀글뽀글 폭탄머리와 헐렁한 옷차림을 벗고 단아한 아씨의 모습으로 등장, 현장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장나라의 변신에 스태프들이 연신 극찬을 쏟아냈다. 장나라는 "오래간만에 한복을 입고 촬영을 하니, 편한 것도 참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는 매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항상 현장을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전심전력으로 몰입, 연기하고 있는 장나라가 보여줄 오써니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언니는 살아있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이는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턴’ 주동민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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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