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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故 종현, 안녕…SM·가요계·팬 모든 것이 멈춘 3일

기사입력 2017.12.21 13:18 / 기사수정 2017.12.21 14:3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야말로 모든 것이 멈춘 3일이었다. 고(故) 종현의 비보가 알려진 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물론 가요계, 팬, 일반인 모두 그를 추모하고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이후 19일부터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샤이니 멤버 김기범(키), 이진기(온유), 최민호(민호), 이태민(태민)이 상주로 이름을 올려 조문객을 맞았다.

장례 기간동안 이수만, 보아, 소녀시대, 엑소,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등 소속사 식구들을 비롯해 유재석, 유희열, 이적, 신세경, 이승철, 아이유, 워너원, 강호동, 방탄소년단, 태양, 유세윤 등 수많은 동료들이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팬과 일반인을 위해 마련된 빈소에도 수천명의 조문객이 찾아와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특히 국내 팬은 물론, 해외에서도 팬들이 찾아와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종현의 비보 소식이 들려온 후, 마치 시간은 멈춘 듯 했다. 먼저 종현과 한솥밥을 먹던 SM 식구들은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진행 예정이었던 팬사인회를 취소했고, 강타와 NCT 재현, 쟈니 역시 진행중이던 라디오에 불참했다. 

엑소 역시 21일 발매 예정이었던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유니버스'를 오는 26일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동방신기는 불가피한 해외 일정을 소화하던 중이라, 힘겹게 방송을 통해 종현을 기리는 메시지를 보냈다. 동방신기는 일본 일정을 마치는대로 귀국해 고인을 찾을 예정이다.

SM에 이어 다른 소속사들 역시 가수들의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며 함께 슬픔을 나눴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21일 0시 공개 예정이었던 신곡 '메리&해피' 뮤직비디오를 22일 0시로 연기했고, 비투비는 오는 23, 24일 열리는 단독콘서트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고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다른 동료들 역시 네이버 V라이브 등의 방송이나 팬사인회 일정 등을 취소하며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종현의 발인식은 21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숙히 진행됐다. 유족과 샤이니, 소속사 식구들, 수많은 팬들이 모여 눈물로 고인과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종현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등의 히트곡을 낳으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싱어송라이터로의 역량을 드러내며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가 하면, 라디오 DJ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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