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이 '히트2'에 신규 클래스 '석궁'을 추가했다.
17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가 신규 클래스 '석궁'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오리진 서버에 추가된 '석궁'은 두 가지 전투 스탠스를 지원하는 '히트2' 최초의 클래스로, 일반 스탠스와 버스트 스탠스를 자유롭게 전환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일반 스탠스에서는 광역 스킬을 중심으로 빠른 사냥을 할 수 있으며, '볼트 강화'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버프와 디버프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버스트 스탠스는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전투 방식으로, 긴 사거리를 활용한 맹공을 할 수 있다. 특히, 누적 공격량에 따라 효과가 강화돼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리뉴얼된 부스팅 서버 '하이퍼 부스팅'도 도입했다. 해당 서버에서는 경험치 효율을 대폭 상향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 부스팅 서버 간 경쟁 콘텐츠인 '혼돈의 광야 리그'는 2월 4일부터 진행된다.
2월 25일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캐릭터 생성 직후 '전설 클래스/펫 확정 소환권'을 지급한다. 레벨 달성도에 따라 다양한 소환권을 제공하며, 85레벨과 90레벨 달성 시 각각 '전설 클래스 확정 소환권’과 '전설 펫 확정 소환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인 던전 '도전의 탑'에 신규 3개 층을 추가했다. 최상위층에서는 강력한 보스를 처치해 '전설 확정권' 포함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라인반트의 성전' 시즌3에는 블랙리스트 기능을 추가하고, 빠른 전투 진행을 위해 안전지대 시스템 유지 시간을 조정했다.
신규 기능 '스케줄'도 선보였다. 이는 캐릭터가 이용자의 지정에 맞춰 자동으로 이동해 사냥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던전, 필드 등 원하는 장소와 지속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클래식 서버에는 첫 인터 서버 던전 '몰락자의 은신처'를 추가하고, 인터 공성전과 인터 거래소를 업데이트했다. 신규 던전에는 보스 '광폭한 타우루스'와 '광폭한 크레이피시맨'이 등장하며, 공략 성공 시 '영웅' 등급 장비와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1월 28일까지 '웰컴 2026!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 출석을 통해 일자별로 각종 소환권과 '히트 THE 클래스/펫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히트2' 신규 클래스 '석궁' 업데이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1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 '히트투머치토크'를 진행했다.
방송에는 넥슨게임즈 박현철 PD와 황병천 디렉터가 출연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그리고 '혼돈의 광야 리그', 길드 콘텐츠 '금단의 균열', 월드 던전 '태초의 숲' 등 2026년 상반기 주요 로드맵을 공개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