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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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기도 기대됩니다" 안세영 여유로운 미소…"또 다른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어 기쁘네요"

기사입력 2025.12.19 05:0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세계랭킹 1위다운 여유다.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11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해 2연승에 성공,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여유롭게 3차전을 준비하고 있는 안세영은 2차전에서 거둔 승리에 기뻐하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세계랭킹 9위)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A조 2차전에서 2-0(21-9 21-6)으로 승리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세영은 여러 장의 경기 사진과 함께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또 다른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어 기쁘네요!"라며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그룹 경기를 향해가네요!"라고 썼다.

안세영의 다음 경기는 19일 치러지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4위)와의 A조 3차전이다.



안세영과의 상대전적에서 15승 15패로 대등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야마구치는 안세영의 '천적'으로도 꼽힌다. 안세영이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질주하며 조기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짓기는 했으나, 상대전적이 뒤집히지 않으려면 3차전에서 야마구치를 꺾어야 한다.

안세영도 야마구치와의 3차전을 기대했다.

안세영은 "내일 이 붉은 코트 위에서 펼처질 경기도 기대됩니다"라며 야마구치와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은 개인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앞서 안세영은 A조 1차전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랭킹 7위)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뒤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좋은 시작이네요! 남은 경기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면서 "와르다니 선수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선수와 함께할 다음 경기들도 무척 기대되네요"라고 했다.

사진=한국배드민턴협회 / 안세영 SNS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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