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레퀴엠M'의 국내 비공개 시범 테스트가 시작됐다.
17일 그라비티는 다크 판타지 MMORPG '레퀴엠M'의 국내 CBT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4일까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레퀴엠M'을 검색해 다운로드하거나, 애플 앱스토어의 TestFlight를 통해 CBT 파일을 설치하면 참여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국내 CBT를 기념해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 게임 접속 시 매일 1회 크리처 각성석, 탈것 등의 아이템을 지급하며, 활약도 달성 포인트에 따른 추가 보상도 제공한다. 더불어 하루 3회의 푸시 알림을 통해 보석 1,000개, 완전한 센티넬 DNA 샘플 2개, 150% 경험치 물약도 지급한다.
CBT 플레이 후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는 정식 론칭 이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라그나로크 제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크로스 이벤트도 진행.
이와 함께 '레퀴엠M' 공식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통해 우수 피드백 선정 이벤트, 퀴즈 이벤트, CBT 후기 SNS 인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그라비티 배상우 '레퀴엠M' 사업 PM은 "'레퀴엠M'은 특유의 잔혹한 감성과 파격적인 연출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을 업그레이드해 모바일에 최적화한 타이틀'이다"라며, "'원작 이용자뿐 아니라 하드코어 MMORPG를 선호하는 이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식 론칭 전 CBT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레퀴엠M'의 국내 CBT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레퀴엠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레퀴엠M'은 하드코어 MMORPG '레퀴엠 온라인'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레퀴엠 IP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레퀴엠 온라인'은 그라비티의 자체 개발 IP로, 다크한 세계관, 독특한 종족 설정, 강렬한 전투 연출과 하드코어 감성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레퀴엠M'은 원작의 캐릭터, 세계관 등 핵심 요소를 계승했다. 여기에 다양한 던전과 길드 콘텐츠를 추가하고, 빠른 레벨 업을 통한 성장 지원, 재료부터 캐릭터까지 거래할 수 있는 제약 없는 거래소 시스템 등을 도입해 성장과 전투의 재미를 강화하고자 한다.
사진 = 그라비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