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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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종영②] 함께 성장한 박신혜와 유혜정, 이번 선택도 아주 NICE

기사입력 2016.08.24 06:50 / 기사수정 2016.08.24 01: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미남이시네요'·'상속자들'·'피노키오'·'닥터스'…. 박신혜와 SBS의 이번 만남은 역시나 옳았다. 

지난 23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해피엔딩과 함께 막을 내렸다. 성장한 유혜정(박신혜 분)은 진원장(엄효섭)의 수술에 어시스트로 참여하며 그를 용서했다. 그의 수술에 어시스트 할 수 없다며 버텼지만 자신을 찾아온 서우(이성경)의 설득과 과거 할머니를 떠올리며 수술을 결심했던 것. 

최근작에서 또래와 주로 호흡을 맞췄던 박신혜는 이번엔 연상인 김래원과 커플로 나섰다. 자칫 초반 사제관계이고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두 사람은 이를 지워냈다. 박신혜와 김래원은 모두를 설레게 했던 재회의 순간을 비롯해 달콤하고 애틋한 키스신까지 무리없이 소화하며 '닥터스' 열풍에 일조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회에도 달콤하고 로맨틱한 청혼신으로 '달달'의 절정을 기록했다. 

'닥터스'는 유혜정의 성장기이자 동시에 박신혜의 성장기였다. 거침없는 캐릭터로 변신한 박신혜는 드라마 흥행 속에서 호평과 사랑을 받았지만 네일아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었다. 그러나 유혜정의 성장처럼 박신혜도 이러한 아쉬움을 딛고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완주해냈다. 

'닥터스'는 시작부터 심상치않았다. 전작 '대박'이 큰 화제성 없이 끝났음에도 '닥터스'는 폭발적인 파괴력을 발휘, 성큼성큼 시청률이 상승했다. 20%대를 앞두고서는 잠시 고전하기도 했으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중계여파로 단독 방송도면서'닥터스'의 흥행으로 박신혜는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등 최근 주연으로 나선 SBS 작품들 모두 흥행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20대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적이다. 

한편 '닥터스'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박신혜는 곧바로 차기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닥터스' 종영①] 김래원, 마지막까지 설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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