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3' 표범·공작새 잇는 역대 최강 악당은?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쿵푸팬더' 시리즈에 역대 최강 악당 카이가 등장했다. 

영화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알레산드로 칼로니)'에는 1편과 2편의 타이렁과 셴을 뛰어넘는 악당 카이가 등장해 포와 대결을 펼친다. 

'쿵푸팬더'에서 포는 전설에서만 존재해오던 용 문서를 빼앗기 위해 마을을 습격해 온 타이렁에 맞섰고, 이어 '쿵푸팬더2'에서는 '셴'으로부터 쿵푸를 지켜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마주해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쿵푸팬더3'에서는 표범, 공작새 악당에 이어 물소 악당 카이가 등장한다. 극중 카이는 우그웨이 대사부와 절친한 사이였으나 모든 힘을 독차지하려는 악한 마음 때문에 영혼계로 추방당한다. 오랜 시간 복수의 칼날을 갈며 막강한 힘을 쌓아 돌아온 카이에 맞서 포는 팬더 마을을 지켜야 한다. 

특히 전편에서 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게리 올드만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선 '위플래쉬'에서 폭군 플렛처 교수 역을 맡은 바 있는 J.K 시몬스가 카이의 목소리를 연기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쿵푸팬더3'는 오는 28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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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