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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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센 언니가 온다'…'풍선껌' 김정난, 시크한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5.10.05 07: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정난이 '원조 센 언니'의 아우라를 뽐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측은 5일 김정난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김정난은 이번 드라마에서 라디오 DJ이자 한물 간 여배우 오세영을 맡는다. 

'풍선껌'에서 김정난이 맡은 오세영은 거침없는 입담 때문에 활동 내내 구설수에 오르는 등 아무도 못 말리는 왕년의 하이틴 스타지만, 때로는 주변에 미소를 선사하기도 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크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인 김정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차가운 매력을 드러내는 일명 ‘클레오파트라 단발’을 한 채 강아지를 품에 안고 도도한 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해당 장면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고양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김정난의 '풍선껌' 첫 촬영. 김정난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정려원과 김리나를 비롯해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설렘 가득한 심정을 전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김정난은 차가운 눈빛과 냉소적인 표정으로 완벽 변신, 무심한 여배우의 포스를 온몸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이 날 촬영 장면에서 평소 동물 애호가로 알려진 김정난이 대기 시간에도 내내 강아지를 직접 품에 안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아지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촬영을 진행한 김정난 덕분에 NG 없는 신속한 촬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측은 "카메라가 켜지는 동시에 뿜어내는 김정난의 포스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김정난이 '풍선껌' 오세영 역을 통해 또 어떤 모습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막돼먹은 영애씨14'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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