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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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토트넘' 고별전 될까…손흥민 제외 대개편 예고→이제 시작이다

기사입력 2024.05.19 22:02 / 기사수정 2024.05.19 22:02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고별전이 될 수 있는 다섯 명의 선수들이 있다.

주장이자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토트넘 홋스퍼의 개편이 시작되는 것이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셰필드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3점으로 리그 5위, 셰필드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이 셰필드 원정에서 패배하지 않는 이상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다른 팀에 내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토트넘이 패배하고 첼시가 승리해 순위가 뒤집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는 경우의 수가 있기는 하나 실현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셰필드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셰필드는 시즌 내내 단 3승을 거두는 데 그쳤고, 무려 27패를 기록하며 일찍이 강등을 확정 지었다.




특히 실점만 무려 101골을 허용했는데, 이는 PL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실점이다. 기존 1993-94시즌 스윈던 타운이 42경기에서 100실점을 내준 기록이 있었지만, 셰필드가 이를 넘어섰다. 게다가 셰필드는 당시 스윈던보다 치른 경기도 더 적다. 토트넘의 패배를 쉽게 상상하기 힘든 이유다.

셰필드전에서 주목할 만한 건 기록이나 토트넘의 상황만이 아니다. 셰필드전은 몇몇 토트넘 선수들의 고별전이 될 수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다섯 명의 선수들이 셰필드전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를 수 있다면서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선수 다섯 명을 집었다.

매체가 뽑은 다섯 명의 선수들은 브리안 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지오바니 로 셀소, 그리고 에메르송 로얄이었다. 모두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다.

그나마 마지막 경기에서 출전 기회라도 받을 수 있을 만한 선수들은 세 명 정도다. 최근 교체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던 호이비에르와 스킵, 그리고 토트넘의 왼쪽 풀백이 전멸한 상황을 고려해 에메르송 정도가 셰필드전 출전을 노려볼 만하다.




'풋볼 런던'은 또한 언급된 선수들 외에도 골키퍼 브랜든 오스틴이나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 얼굴을 비추지 못했던 라이언 세세뇽과 마노르 솔로몬도 마찬가지로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는 히샬리송, 최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벤 데이비스도 마찬가지다.

예상의 배경에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말미 인터뷰에서 현재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팀이 아니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하는 변화가 필요한 곳은 선수단이었다. 토트넘이 더 나은 팀이 되려면 당연하게도 더 높은 수준의 스쿼드가 요구된다는 지적. 이에 셰필드전을 고별전으로 삼고 팀을 떠날 만한 선수들이 언급된 거라고 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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