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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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난 쿠웨이트-레바논, 9-10월 중동 2연전 핵심

기사입력 2015.04.14 18:56 / 기사수정 2015.04.14 18:5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슈틸리케호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부터 중동 복병을 상대한다.

한국은 1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JW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추첨 결과 쿠웨이트와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G조에 포함됐다.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팀 상위 4개국, 총 12개국이 최종예선에 직행하는 만큼 한국은 쿠웨이트, 레바논과 조 수위 싸움을 펼치게 됐다.

쿠웨이트와 레바논을 다시 만난 것이 아쉽다. 쿠웨이트는 과거 한국과 팽팽한 상대전적을 자랑했던 중동의 강호다. 최근 들어 전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지난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팀이다. 당시 한국은 1-0으로 쿠웨이트를 잡았지만 후반은 상대에 주도권을 내줘 진땀을 흘렸다.

레바논은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괴롭혔던 상대다. 두 차례 원정에서 1무1패에 그치면서 이번에도 쉽지 않은 원정길을 예고한다. 

특히 한국은 일정상 오는 9월과 10월 레바논과 쿠웨이트 중동 2연전을 치른다. 2연전 결과에 따라 최종예선으로 가는 청신호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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