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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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찰리, LG 상대로 5이닝 1자책 호투

기사입력 2014.10.24 20:43

나유리 기자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역투하는 찰리 쉬렉 ⓒ 잠실, 김한준 기자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역투하는 찰리 쉬렉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찰리 쉬렉이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찰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NC가 1회초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선 가운데 1회말 첫 타자 정성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하지만 오지환을 포수 플라이로 처리한 찰리는 박용택과 이병규(7)를 연속해서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첫번째 고비는 2회에 찾아왔다.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스나이더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주자 1,2루가 만들어졌다.

김용의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3루에서 최경철의 스퀴즈 번트 타구를 1루수 테임즈가 처리하며 3루주자 이진영이 태그 아웃됐고, 손주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첫 실점은 3회에 있었다. 1사 주자 2,3루에서 이병규(7)의 외야 플라이때 주자 1명이 홈을 밟았다. 스코어 2-1, 1점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4회에도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스나이더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최경철의 내야안타때 유격수 손시헌의 실책이 겹치며 1사 주자 1,3루 위기가 찾아왔다. 9번타자 손주인을 상대한 찰리는 깊숙한 외야 플라이로 1점을 더 내주며 2-2 동점이 됐다. 

선두타자 출루는 5회에도 있었다. 오지환이 2루수 박민우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무사 주자 1,3루. 하지만 이병규의 외야 플라이때 중견수 나성범의 정확한 송구로 홈 태그 아웃이 선언됐고, 이진영의 내야 땅볼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냈다.

5회까지 투구수 74개를 기록한 찰리는 NC가 3-2로 앞선 6회말 교체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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