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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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앞둔 구단들, '번리 수비수' 영입경쟁

기사입력 2021.06.23 05:48 / 기사수정 2021.06.23 05:4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번리의 타코우스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텔레그래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2021/22시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두 구단이 번리의 제임스 타코우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쟁하는 두 구단은 울버햄튼과 웨스트햄이다. 

울버햄튼은 새로운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타코우스키를 영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울버햄튼은 브루노 라즈를 새로운 감독은 선임했다. 2017년부터 함께한 누누 감독과는 2020/21시즌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택했다. 

라즈 감독은 과거 2015년에서 2017년까지 셰필드 웬즈데이 FC 코치, 2017년에서 2018년까지 스완지 시티에서 코치로 영국 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 이후 2019/20시즌 1월, 당시 리그 4위던 벤피카에 부임했다. 해당 시즌 벤피카와 리그 우승을 경험해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의 감독이 된 라즈 감독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게 됐다. 

웨스트햄의 경우 2021/22시즌 유로파리그에 도전한다. 웨스트햄은 2020/21시즌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2019/20시즌을 16위로 마무리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유로파리그 출전은 새로운 도전이다. 텔레그래프는 웨스트햄이 이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선수단 강화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타코우스키가 영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타코우스키는 2020/21시즌 번리에서 36경기에 출전했다 70%의 패스 성공률, 86%의 드리블 성공률 그리고 59%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했다. 상대의 공격을 159번 걷어냈다. 185cm지만 92번의 헤더 클리어를 선보였다. 상대로부터 소유권을 되찾아온 경우가 44번이다. 

이런 타코우스키가 번리를 떠날 것이라고 예상 되는 이유는 타코우스키의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이다. 계약 연장의 조짐이 보이지 않기에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이번 이적시장에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과연 어떤 팀이 자신의 새로운 출발을 타코우스키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ports@xports.com 사진= 타코우스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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