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집중력 끝까지 유지하며 G2 상대로 매치 승…세트스코어 3대2 (MSI)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T1이 G2 상대로 매치 승을 가져왔다.

10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Chengdu Financial Cit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브래킷 Day 4 1라운드 T1 대 G2 경기가 펼쳐졌다.

극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쳐진 2팀. 킬은 나오지 않았으나 양팀 선수들 점멸이 모두 이른 타이밍에 빠졌다. 난타전 이후 G2가 바텀 매복으로 1킬 획득.

하지만 T1도 정글 파밍에서 이득을 보고 미드 갱킹을 성공. 서로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17분 기준 드래곤은 T1이 일방적으로 2스택을 쌓았으나, G2도 지속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5세트. 어느 한쪽으로 경기가 기울지 않은 채 20분대를 맞이했다.

20분 T1 미드지역 한타는 T1의 승리. 교전 초반에는 G2가 이득을 보는 것처럼 보였으나, T1이 뛰어난 교전력으로 더 많은 포인트를 따냈다. 이 전투의 승리를 바탕으로 드래곤 3스택을 쌓는 것도 성공.

23분 한타도 T1이 승리. 교전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해 킬 스코어도 11대6으로 벌렸고, 골드 이득도 크게 봤다.

바론 지역 한타는 결과적으로 G2의 승리. T1이 바론을 먹었으나, 징크스의 '신난다'를 앞세워 G2가 교전에선 승리했다.

이후에도 치열하게 싸운 2팀. 미드 지역 한타는 T1이 승리했고, 이후 바론을 획득했다. 다만, 전투에서 패배한 G2가 T1이 바론 사냥하는 타이밍에 드래곤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 G2를 거칠게 뒤흔든 T1. 기어코 상대 본진을 파괴하고 매치 승리를 가져왔다. 세트스코어 3대2.

한편, '2024 MSI' 관련 추가 정보는 LoL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롤 이스포츠 공식 계정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