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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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쓰레기"…'펜트하우스' 이지아, 딸 나소예로 엄기준에 반격 [종합]

기사입력 2020.12.22 23:1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지아가 엄기준에게 한 방을 날렸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7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엄기준)에게 반격했다.

이날 심수련은 오윤희(유진)를 헤라펠리스 47층으로 불러 자신이 민설아(조수민) 엄마라고 밝혔다. 그와 함께 오윤희는 자신이 민설아를 헤라펠리스 47층에서 민 날을 떠올렸다.

오윤희는 청아예고에 가지 못해 좌절한 딸 배로나(김현수)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고, 술을 잔뜩 마신 채 괴롭힘을 당하던 민설아를 마주했다. 주단태에 의해 죽을 뻔했던 민설아는 오윤희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안도했지만, 그 순간 눈빛이 변한 오윤희는 민설아를 그대로 밀어버렸다. 그리곤 "너만 없으면 우리 로나가 합격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다음날 오윤희는 딸 배로나의 청아예고 추가합격 전화를 받았다. 학교 측은 "합격생 중 한 명이 어제 사망했다"며 추가합격 이유를 밝혔고, 술에 취해 이 기억을 모두 잃었던 오윤희는 민설아를 자신이 죽였음을 깨달았다. 

심수련은 그런 오윤희에게 "내 딸에게 지은 죗값 하나도 빠짐 없이 돌려줄 거다. 이제 곧 경찰서 재수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설아 민 사람 똑똑히 봤다. 손에 루비반지를 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 루비반지는 바로 오윤희의 애플 목걸이. 로건리(박은석)은 심수련에게 "오윤희도 용의자 중 한 명이다. 누구도 믿지 마라"고 조언했다.

배로나는 일탈을 이어갔다. 편의점에서 맥주를 훔쳐 경찰서에 잡혀갔고, 오윤희는 "내가 너 청아예고 보내려고 무슨 짓까지 했는데"라며 "네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 엄마는 더 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미안해진 배로나는 엄마의 마음을 달랬고, 다시 학교에 가기로 결심했다.

이후 오윤희는 "난 강해져야 해. 우리 로나 엄마니까"라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리곤 심수련 연락을 피하더니 도움을 청하는 그에게 "다 거짓말이었어. 나 위해주는 척"이라며 심수련이 민설아 엄마임을 숨겼다는 점에 화가 난 척 했다. 출근길엔 민설아 관련 물건을 모두 태워버렸다. 



배로나는 자퇴를 번복하고 주석훈(김영대)와 함께 등교했다. 김영대는 반 친구들 앞에서 "나 배로나랑 사귀어. 그러니까 앞으로 입조심 제대로들 해"라고 연애를 알렸다. 두 사람은 전날 배로나의 제안으로 사귀기 시작한 상태였다.

불안감에 휩싸인 하은별은 시험 답안지를 밀려쓰고 반에서 꼴찌를 하고 말았다. 그리곤 배로나를 불러내 "너네 엄마가 불륜녀인거 온 세상이 알게 만들어줘?"라며 오윤희와 하윤철(윤종훈)을 들먹이며 협박했다. 이에 배로나는 "너네 아빠 바람 핀 거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음 어디 한번 해보라고. 너 겁나지?"라고 도발했다. 이에 분노한 하은별은 주석훈에게 오윤희와 하윤철이 불륜관계였다고 말했고, 주석훈은 하은별의 귀에 대고 "우리 아빠랑 너네 엄마 불륜이다. 네가 말하는 그 더러운 불륜"이라고 말해 그를 충격받게 만들었다. 

주단태는 로건리와 함께하는 사업의 공동대표가 되기 위해 자금을 끌어오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에 주혜인(나소예) 사망 신고를 한 후, 나소예가 심수련 아버지로부터 받은 건물 부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 했다. 이때 심수련이 살아있는 주혜인을 데리고 나서며 상황이 반전됐다. 

분노한 주단태는 집으로 달려와 심수련에게 "주혜인 어디다 숨겼냐"고 물었다. 이에 심수련은 "당신은 인간도 아냐. 개 쓰레기, 살인자"라며 날선 눈빛을 보였고, 주단태는 "당신이라는 여자는 벌을 받아야 한다. 남편을 속이고 딴 생각을 한 벌"이라며 심수련의 목을 졸랐다. 

한편 아버지 천명수(정성모)의 죽음을 방치한 천서진(김소연)은 남편 하윤철이 청아의료원 원장이 된 것을 안 후 분노했다. 이어 사망 당일 아버지와 자신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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