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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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초능력으로 유명해진 형사, 유승호의 강렬한 존재감 [첫방]

기사입력 2020.03.12 09:13 / 기사수정 2020.03.12 09:5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초능력으로 유명해진 형사라니. 유승호가 '메모리스트'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1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이 파면을 무릅쓰고 연쇄 납치살인 사건 수사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인공 동백은 기억 스캔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였다. 자신의 능력을 세상에 공표한 뒤 경찰을 직업으로 선택했고, 부임 2개월 만에 장기 미제 사건 26개를 해결하며 국민의 열광적 지지를 받는 슈퍼스타 형사에 등극했다. 

그러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동백은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잉진압 논란에 휩싸였고, 계속된 상습 폭행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불려갔다. 게다가 상대방의 동의 없이 기억을 읽는 것이 인권침해라는 여론이 형성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대기 발령을 받은 동백에게 평소 친분이 있던 청소부가 찾아와 딸의 실종사건을 알렸다. 동백은 그 자리에서 수사를 거절했지만 몰래 현장을 찾아 사건이 연쇄 납치살인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유승호는 SBS '복수가 돌아왔다' 이후 2년 만에 안방 극장을 찾았다. '메모리스트'를 촬영하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액션을 연습했다는 유승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부터 장난기 가득한 개구진 모습, 내면의 아픔과 고뇌까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모리스트'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3.3% 최고 3.8%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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