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청순미의 정석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배우 김혜준이 눈부신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청순미의 정석을 선보였다.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 이채민, 강한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캐셔로'는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준호 분)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혜준은 상웅의 상황을 가장 먼저 알게 된 후 지갑을 지키기 위해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며 고군분투 하는 여자친구 민숙 역을 맡았다.

이날 김혜준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아이보리 컬러의 미니 원피스를 선택해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단정한 재킷 형태의 상단 디자인과 하단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이 격식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소매 끝단에 더해진 풍성한 플리츠 프릴 장식이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의상에 포인트를 선사했다.

여기에 원피스와 같은 컬러의 스틸레토 펌프스를 매치해 통일감을 주었다. 이마를 살짝 덮는 시스루 뱅과 자연스러운 롱 웨이브 헤어, 투명한 피부 표현 메이크업이 김혜준 특유의 깨끗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캐셔로'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