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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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워터스' 시작과 끝에는 마크 러팔로가 있었다

기사입력 2020.03.09 15:41 / 기사수정 2020.03.09 15: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다크 워터스'(감독 토드 헤인즈)가 영화의 제작부터 주연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인 마크 러팔로의 이야기를 담은 ‘마크 러팔로의 선택’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다크 워터스'는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다크 워터스'를 선택한 할리우드 대표 환경운동가 마크 러팔로에 대한 인터뷰다. 마크 러팔로는 뉴욕 타임스에 실린 ‘롭 빌럿’ 관련 기사를 접한 직후, 환경 문제에 대한 헌신과 아티스트로서의 노력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확신 속에 영화의 제작 단계부터 참여했다. 

세계 최대 화학 기업 듀폰에 맞서 싸운 신념의 변호사 롭 빌럿 역을 맡은 그는 실제 사건의 주인공인 롭 빌럿과 직접 만나는 등 진정성을 담아 열연을 펼쳤다. 이에, 롭 빌럿은 “이 위협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그의 열정과 헌신은 진심으로 대단했다”라며 그의 노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캐롤' ' 벨벳 골드마인' 등의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등 유수 영화제를 휩쓴 명감독 토드 헤인즈는 “마크 러팔로는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다. 이번 역할은 마크 러팔로와 매우 가깝다”라며 마크 러팔로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마크 러팔로의 아내 사라 빌럿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는 “마크 러팔로는 이 역할에 가장 완벽한 배우다.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라고 전해, 해외 매체의 극찬을 받은 마크 러팔로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크 러팔로는 “이 영화로 심각한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거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해 3월, 꼭 봐야 하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다크 워터스'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이수C&E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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