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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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선영화, '증인·배심원들→나홀로집에·해리포터' 편성 [종합]

기사입력 2019.12.24 20:33 / 기사수정 2019.12.24 20:3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가 안방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상파는 성탄절인 25일 오전 9시10분 SBS에서 '넛잡2'(2017)를, 오전 9시30분 MB에서 영화 '증인'(2019)을, 오후 11시10분 KBS 2TV에서 '배심원들'(2019)을 방송한다. 

'넛잡2'은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한 오크톤 동물들의 지상최대 연합작전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윌 아넷, 캐서린 헤이글, 성룡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우성과 김향기가 주연을 맡았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등이 출연했다. 

EBS는 크리스마스이브 24일 오후 1시에는 '나 홀로 집에'(1991)를 오후 10시50분에는 '벤허'(1962)를 방송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1시에는 '말레피센트'(2014)를 오후 11시40분에는 '쿼바디스'(1951)가 전파를 탄다. 

'벤허'는 제작 당시 천문학적인 제작비 1500만 달러가 투입된 초호화 대작으로 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세계가국에서 재수입과 재개봉이 끊이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말레피센트'는 고전명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마녀의 치명적인 저주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원작과는 달리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공주의 관계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안젤리나 졸리의 악녀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쿼바디스'는 1905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광기 어린 폭군 네로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았던 로마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혼돈과 죽음이 가득했던 시기 속 사랑과 믿음만이 살아남는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영화 전문 채널 OCN은 25일 '나 홀로 집에' 시리즈를 대거 배치했다. 자정에는 '나 홀로 집에'를, 오전 2시10분에는 '나 홀로 집에2'를 방송되며, 오전 8시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와 오전 10시50분 '겨울왕국'을 편성했다. 오후 12시50분 부터는 다시 '나 홀로 집에'를 시작으로 오후 3시 '나 홀로 집에2', 오후 5시20분 '나 홀로 집에3'가 연이어 전파를 탄다. 

채널CGV는 24일 오후 7시 '노팅힐', 오후 9시30분 '러브 액츄얼리'를 방송한다. 성탄절인 25일에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하루종일 방영한다. 오전 12시10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오전 3시20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오전6시10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오전8시50분 '해리포터와 불의잔', 오전 11시50분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오후 2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오후 5시40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 오후 8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를 편성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영화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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