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김우빈♥신민아 결혼식에서 눈물…사연남 된 이유는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안보현이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 신민아 결혼식에 안보현 태도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안보현은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을 지켜보던 중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안보현은 김우빈과 같은 모델학교 출신으로 약 2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안보현은 김우빈이 상경해 모델 일을 하겠다고 하자 따라서 상경해 모델이 됐고, 이후 배우로도 활동하게 됐음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8년 안보현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김우빈이라던데"라는 질문에 "김우빈의 옷을 빌려서 수업의 한 과정을 소화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군대를 갈 때도 배웅을 와준 유일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김우빈이 비인두 암 투병으로 인해 활동을 쉬고있을 당시였기에 안보현은 "원래 자주 연락하던 사이였는데 그동안은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전화를 하게 됐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빈이에게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말하니 자기 일처럼 기뻐해줬다"며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친한 줄 몰랐다", "그렇게 친하고 오래 알았으면 눈물 흘릴만 하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긍정적인 태도논란", "우정 보기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보현은 지난 4월 김우빈, 신민아가 속해있는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10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이광수가 맡았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돼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함께했다.

안보현을 비롯해 류준열, 이병헌, 김태리, 안보현, 임주환, 진경, 남주혁, 고두심, 공효진, 배성우, 엄정화, 유해진, 이세영, 윤경호, 김의성, 박경림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식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