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BNK 피어엑스가 부산에서 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다.
최근 BNK 피어엑스는 지난 21일 홈경기장인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FOX AWAKENING DAY in BUSAN'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와 관계자 포함 150여 명의 팬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2025 LoL 아시아 인비테이셔널'(ASI) 우승 등 한해 활약을 되짚어 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2026년 한 해를 향한 각오를 다지는 출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ASI' 우승의 주역인 CLEAR(클리어), RAPTOR(랩터), VICLA(빅라), DIABLE(디아블), KELLIN(켈린)은 물론, 새롭게 콜업된 DAYSTAR(데이스타)까지 'LCK' 1군 선수단이 완전체로 참석했다.
선수들이 직접 운영한 부스 이벤트는 팬들과 거리를 좁히며 친근한 구단 이미지를 부각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받았고,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LCK' 1군 선수들의 장기자랑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출정식의 마지막에는 선수단과 팬들의 하이터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팬들은 다가올 시즌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BNK 피어엑스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해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FC온라인' 등 세계적 리그에서 활동 중인 이스포츠 구단이다. 이 게임단은 20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한 뒤, 야구·축구·농구·배구에 이어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단은 이후 BNK금융그룹, 에어부산, 롯데월드 부산, 대선주조, 삼진어묵, 개미집, 롯데자이언츠 등과 협업하며 친(親)부산 행보를 이어왔다.
사진 = BNK 피어엑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