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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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동국 "히딩크와 불화? 내가 생각해도 밉상이었다"

기사입력 2019.12.21 20:56 / 기사수정 2019.12.21 21: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동국이 히딩크와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축구 선수 이동국과 막내 아들 이시안 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국은 히딩크와의 불화로 2002년 월드컵에 발탁되지 못한 것에 "내가 생각해도 밉상이었다. 공격수니까 나는 골만 넣으면 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감독님은 희생과 헌신, 공격수가 수비도 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98년 월드컵 이후에 2002년 월드컵도 당연히 내가 그 자리에 있을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나를 월드컵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에 지금까지 축구하는 원동력이 됐다. 히딩크 감독님은 몰라도 나는 그렇게까지 밉지는 않다"고 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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