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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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해명 필요 無" 오반, '사재기 루머' 고소→1년 만에 의혹 벗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9.12.06 11:50 / 기사수정 2019.12.06 11:3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츤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오반이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악플러들과의 법적 싸움을 끝냈다.

오반 측은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작년 오반의 앨범과 관련해 사재기 루머를 양산하는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을 상대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해 1년 여 간에 걸친 사움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중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 받고 일부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제 본사는 더 이상의 해명도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바,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와 본사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루머로 괴롭히는 대상은 누가 되었든 끝까지 싸울 것이며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반은 지난해 9월 음원 차트 조작 의혹을 받았다.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오반이 '스무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feat. 숀)'를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 이에 누리꾼들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고, 당시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측은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으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각장의 사정이 어찌되었든, 저희는 일단 합의를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최종 판결이 나와서 죄값을 치루어야 한다면 꼭 치루시길 바란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런 말도 안되는 루머로 아티스트가 받아야 했던 상처, 회사의 스텝들의 모든 노력을 폄훼하고, 마치 죄인처럼 낙인 받아야 했던 지난 날들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또한 "앨범 하나를 만들기 위해 공들인 아티스트의 노력과 그 스텝들의 땀방울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한줄 글귀를 쓰시기 전에 제발 한 번만 더 그 사람들의 노력을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반은 8일 오후 6시 새 싱글 '성탄절 장미'를 공개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로맨틱팩토리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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