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1:04
연예

'불청' 김부용, 수상한 캠핑족이었군요(종합)

기사입력 2017.06.21 00:43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김부용이 수상한 캠핑족으로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이 멤버들을 위해 요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부용은 집에서 공수해온 어머니표 김치와 돼지고기로 캠핑용 더치 오븐을 활용한 김치찜 요리에 나섰다. 김치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얹은 뒤 김치로 덮었다.

김부용은 김치찜이 익어가는 동안 멤버들에게 "캠핑 재밌죠?"라고 물어보며 캠핑부심을 드러냈다. 안 그래도 멤버들은 김부용 덕분에 캠핑의 맛을 느끼게 된 터였다.

그런데 김치찜에 문제가 생겼다. 국물이 계속 끓어 넘쳤던 것. 김부용은 "원래 할 때마다 이랬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얘기했지만 탄내가 나기에 이르렀다.

김부용은 급하게 뚜껑을 열어보고는 국물이 넘치면서 물이 없는 상태로 고기가 익지 않자 수차례 물 공급을 했다. 그래도 고기가 익지 않았다. 박선영은 고기 한 덩이를 빼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김부용은 "기다려보자"며 꿋꿋하게 김치찜 완성을 기대했다.

멤버들은 슬슬 김부용을 믿어도 되는 것인지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김국진은 김부용에게 밥은 잘하는지 물어봤다. 김부용은 즉석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김국진을 비롯해 멤버들은 "쟤 좀 이상하다"고 입을 모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