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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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 혼자 산다' 박나래, 후배들 보며 개그열정 불태웠다

기사입력 2017.06.10 07:00 / 기사수정 2017.06.10 01:03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후배들과 만났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대학 개그 동아리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자신이 개그우먼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던 개그 동아리 '상개동'의 공연장을 찾았다. 마침 본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었다.


박나래는 후배들의 개그를 보고 도통 웃지를 못했다. 박나래가 봤을 때는 웃음 포인트가 없었던 것.

보다 못한 박나래는 후배들을 모아놓고 기본적으로 연기에는 호흡이 필요하며 공개 코미디의 경우 액션을 크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말장난을 할 때는 끝맺음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박나래는 후배들이 공연 준비를 하는 동안 밖으로 나가 공연 홍보도 했다. 심지어 후배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같이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하기까지 했다.


박나래는 대기실에서 객석의 반응을 주의 깊게 들었다. 박나래의 걱정과 달리 방청객들은 빵빵 터지고 있었다. 박나래는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하며 초조해하더니 주특기인 분장을 감행했다.

안 터지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던 박나래는 무대에 올라가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박나래의 개그에 대한 반응은 별로 없었다. 대기실로 돌아온 박나래는 선배로서 큰 웃음을 선사하지 못한 것에 민망해했다.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후배들과의 개그 세대 차이를 실감하고 있음을 털어놓으며 다시 새롭게 개그 열정을 불태우리라 다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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