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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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 친근감 있어…어장관리 아냐"

기사입력 2017.05.10 10:51 / 기사수정 2017.05.10 12: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설경구가 영화로 함께 호흡을 맞춘 임시완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설경구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두 사람의 남다른 조화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설경구는 "임시완과 술자리도 많이 하면서 친하게 지냈었다"고 말문을 열며 "임시완 씨가 이전작들을 많이 했을 것 아니겠나. 전작 사람들과도 꾸준히 만나더라. 저는 이 작품(지금 하고 있는 작품) 사람들하고만 노는 것도 빡빡한데, 임시완 씨는 '미생'팀도 모임이 있고, 다 연락하고 만난다"며 웃었다.


"술을 같이 마시고 나서도 새벽 3~4시가 되면 정확히 연락을 하더라. 저한테만 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한다. 어장관리가 아니고 그게 몸에 밴 친구인 것 같더라. 굉장히 친근감이 있는 친구다. 타고 난 것 같다"고 말한 설경구는 "촬영이 끝나고도 스태프들과 술을 한 잔 하고 나왔는데 걷다 보니까 저희 집이더라. 새벽 1시인가 그랬는데, 저희 집에 와서 또 술 마시고 가고 그랬었다"고 회상했다.

또 군입대를 앞두고 임시완을 향해 "군대를 갔다오면 더 성장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5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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