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옛 동료 윤성환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뽑아냈다.
최형우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형우는 0-4로 뒤져있는 4회초 선두로 나와 윤성환의 2구 110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한 KIA는 4회 현재 1-4로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