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최정(29)이 데뷔 첫 40홈런 고지와 함께 홈런왕을 바라봤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1회말 무사 1,3루에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삼성의 선발 투수 플란데의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최정의 시즌 40호 홈런. 데뷔 첫 40홈런으로 최정은 홈런 1위 테임즈(NC, 40홈런)와 함께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테임즈가 음주운전으로 잔여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고, 3위 김재환(두산, 37개)과 홈런 3개가 차이나는 만큼, 최정은 홈런 한 개만 추가하면 데뷔 첫 홈런왕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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