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종영까지 2회둔 남겨둔 '육룡이 나르샤'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16.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7%)보다 0.6%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이방석(정윤석)을 살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성계(천호진) 역시 이방원이 이방석을 죽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성계는 이방원의 목에 칼을 겨눴다. 이방원은 "아바마마께서 도저히 저를 용서치 못하시고 죽이고자 하신다면 소자 그것도 받아들일 수 있사옵니다. 차라리 죽으면 이 고통도 끝이 나겠지요. 죽이십시오"라며 오열했다. 이성계는 결국 이방원을 죽이지 못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12.7%, KBS 2TV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는 3.1%로 나타났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