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향기가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가제)에 출연한다.
7일 김향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향기가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에서 누명으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 권순태의 딸 권동현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감옥에서 온 편지'는 '새드무비'의 권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명민이 출연한다.
극 중 김향기는 어린 나이에 아빠와 이별하지만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중생으로 변신해 아빠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김향기는 극 스토리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중요한 키로도 활약한다.
김향기는 앞서 위안부를 소재로한 KBS '눈길'에서 소녀의 애달픈 생존본능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감옥에서 온 편지'는 정치, 권력으로 인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남자가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사투를 벌이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향기ⓒ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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