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홍주가 난소암 3기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씨름선수 출신 백승일과 가수 홍주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승일은 아내 홍주를 업고 등산을 했다. 특히 홍주는 민머리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홍주는 난소암 3기라고. 그는 "복막과 림프샘에 (암세포가) 전이됐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떵떵거리며 살걸, 내 자신이 불쌍했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홍주는 자신의 발을 닦아주는 남편을 보며 "이런 호강을 다 받는다. 아프니까 공주, 왕비가 됐다"고 한탄했다.
집에 돌아온 백승일은 아내를 위해 나물을 무치는 등 식사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그는 "병원에서 입맛이 없어도 뭐든 먹어서 이겨내라고 하지 않았냐"고 식사를 계속할 것을 권했다.
홍주는 "속이 메슥거리는 건 참을 만한데 손발이 너무 저리다"며 "전기로 여길 고문하는 것 같다.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별로 없다"고 고통스러운 일상을 고백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