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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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도란' "LCK 혼내준다는 BLG '빈', 우리가 버릇 고쳐줘야 할 것 같다" [MSI] (인터뷰)

기사입력 2026.07.01 19:40 / 기사수정 2026.07.01 19:40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플레이인 최종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T1의 '도란' 최현준이 무패 진출에 대한 소감과 함께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맞붙을 BLG의 '빈'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렸다.

1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 인 4라운드 경기에서 T1은 팀 리퀴드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방송 라이브 인터뷰에서 '도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무패로 진출한 배경과 탑 라인전 구도, 그리고 다음 상대인 BLG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먼저 '도란'은 플레이인 단계를 전승으로 마무리지은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도란'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쉽게 올라갈 수 있을까 했는데 무패로 올라가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플레이인 전반에 걸쳐 좋은 스코어가 이어진 배경에 대해서는 "제가 아쉬운 경기도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팀원들이 잘해서 이긴 게 많다 보니 좋은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매치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모건'과의 탑 라인전 대결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인게임에서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은 과정에 대해 '도란'은 "LCK에서 많이 만나본 상대라 분석이 크게 어렵지 않았고 오랜만에 재밌는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도란'은 전체적인 경기 총평에 대해 "3:0으로 이기긴 했지만 힘든 경기가 많을 거 같아서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번 대회에서 마음가짐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한 마음가짐보다 잘하려 하는 거보다는 평소처럼 마음 편하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도란'은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브래킷 스테이지 첫 상대로 마주하게 된 BLG의 탑 라이너 '빈'을 향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도란'은 "'빈' 선수가 저희 LCK를 혼내준다는 인터뷰를 봤는데 버릇을 고쳐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본선 라운드에서의 치열한 복수전을 예고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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