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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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100억 흥청망청'→메이웨더 또 소송 당했다! 27일 킥복싱 레전드와 복귀전 무산?…"71억 받고 계약 위반, 경기 중단+반환 위해 가처분 신청"

기사입력 2026.06.20 02:24 / 기사수정 2026.06.20 02:2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복싱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복귀전이 무산될까. 메이웨더가 계약 위반 건으로 또 소송을 당했다.

복싱 전문 매체 '더 링 매거진'은 19일(한국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마이크 타이슨과 매니 파퀴아오 경기 계약과 관련해 465만 달러(약 71억 2000만원)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이웨더과 마이크 타이슨, 매니 파퀴아오 간의 경기를 위해 계약을 맺었던 CSI 스포츠 이벤트는 메이웨더를 상대로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4월 콩고에서 타이슨과 맞대결을 펼치기로 했지만 타이슨이 손 부상을 당해 빅매치가 성사되지 못했다. 파퀴아오전은 오는 9월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는 2015년 메이웨더의 판정승 이후 11년 만에 치러지는 재대결이다.



언론은 "CSI는 지난해 전설적인 복서 메이웨더에게 그의 복싱 경기를 독점 홍보할 권리를 얻는 대가로 450만 달러의 선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한다"라며 "여기엔 타이슨과의 시범 경기와 파퀴아오와의 리매치 등 두 경기에 대한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송장에 따르면, CSI는 메이웨더에게 15만 달러 상당의 두 번째 선금을 지급한 다음 날, 메이웨더는 그리스 킥복서 마이클 잠비디스와의 시범 경기를 발표했다"라며 "CSI는 6월 27일 아테네에서 열린 해당 경기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는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이웨더는 타이슨과의 맞대결이 무산된 후 오는 2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 출신 킥복싱 레전드 마이크 잠비디스와 복싱으로 맞붙기로 했다.


이를 두고 CSI는 계약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계약서에 메이웨더가 타이슨과 맞대결을 치르기 전까지 다른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CSI는 메이웨더와 잠비디스 간의 맞대결을 중단시키고, 선수금 465만 달러를 반환받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법적 분쟁을 또 하나 추가했다. 그는 현역 시절 50승 무패를 기록하며 복싱계 전설이 되며 1조5100억원 가량의 엄청난 수입을 올렸지만, 최근 온갖 소송에 연루돼 있다. 그의 주변인들은 메이웨더가 1조원 훌쩍 넘는 돈을 다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매체 '더 콤플렉스'도 "메이웨더는 730만 달러에 달하는 국세청 세금 체납, 미납 임대료, 보석 구매, 전용기 서비스, 그리고 100만 달러가 넘는 양육비 미지급과 관련된 소송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주 초에는 라스베이거스의 한 고급 매장에서 오데마 피게 시계를 구매하기 위해 20만 달러짜리 부도 수표를 고의로 발행했다는 혐의로 네바다주에서 중범죄 기소에 직면했다"라고 밝혔다.


사진=메이웨더 /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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