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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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아쉽다, 공격수라면 넣었어야" 착잡한 조규성, 멕시코전 결과에 한숨→"첫 번째 찬스 완벽했는데…" [과달라하라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6.19 16:43 / 기사수정 2026.06.19 16:43



(엑스포츠뉴스 멕시코 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조규성에게 멕시코전은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정적 기회들을 놓쳐 한국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한 조규성은 경기 후 연신 "너무 아쉽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조규성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2분 미드필더 백승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미 오현규, 양현준, 엄지성 등 공격적인 자원들이 투입된 상황에서 조규성까지 투입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다.

직선적인 플레이로 멕시코 수비진을 두드렸고, 조규성에게도 두 차례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조규성은 후반 42분 찾아온 첫 번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엄지성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대 봤으나 멕시코 골키퍼가 막아냈고, 튕겨나온 공을 넘어지며 다시 슈팅으로 이어가봤으나 공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골키퍼가 잡아냈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엄지성의 크로스를 다시 한번 머리로 돌려놨으나 이 역시 골대를 외면했다.


4년 전 카타르 대회 가나전에서 김진수, 이강인의 크로스를 모두 머리로 받아넣어 한국의 월드컵 첫 멀티골 주인공이 됐던 조규성이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나타난 조규성 역시 연신 아쉽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 "너무 아쉽다"고 밝힌 조규성은 첫 번째 기회에 대해서도 "공격수라면 넣었어야 하는 장면이었다"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투입 당시 공격적인 전술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이 어떤 걸 주문했는지 묻자 "내가 들어갔을 땐 박스 안에서 많이 싸워주고,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대일로 강한 압박을 요구하셨다"면서 "감독님이 저를 투입해서 좋은 찬스가 왔다. 그걸 넣었어야 했는데 그게 아쉽다"고 또 아쉽다는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두 번의 찬스가 왔다. 첫 번째 찬스는 완벽했다. 그걸 넣었어야 했다. 많이 아쉽다"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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