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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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도 14년은 처음이라서…수영·정경호 결별, 며칠째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11 11:05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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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수영과 정경호의 결별 소식이 며칠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에서 7~8년 공개 열애만으로도 '장수 커플'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왔던 만큼, 14년 가까이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의 이별은 대중에게도 낯선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9일 수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수영과 정경호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결별설이 제기됐다.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수영은 22세, 정경호는 29세였다. 이후 두 사람은 20대와 30대, 30대와 40대를 함께 지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했다.

현재 수영은 36세, 정경호는 43세다. 긴 시간 동안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관계를 이어온 만큼, 대중 역시 두 사람을 단순한 공개 열애 커플이 아닌 결혼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커플로 바라봐 왔다.

연예계에서 공개 연애를 인정한 커플 중 상당수는 7~8년 안팎의 열애만으로도 장수 커플로 불려왔다.

오랜 열애 끝에 결별한 사례 역시 대부분 7~8년, 가장 길게는 12년 정도였다. 다만 12년 열애 후 결별한 경우에는 당시 당사자들이 비교적 어린 나이였고, 사생활 관련 이슈가 함께 거론되며 결별을 예상한 시선도 적지 않았다.

김우빈·신민아, 윤보미·라도 등 10년 안팎의 시간을 함께한 커플들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수영과 정경호처럼 결혼 적령기를 지나 14년 가까이 열애를 이어온 뒤, 별다른 전조 없이 결별 소식을 전한 사례는 연예계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이례적으로 긴 공개 연애였던 만큼 결별 이후 반응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결혼할 줄 알았다", "오래 사귄 커플 많이 봤지만 14년은 처음", "14년을 만나도 헤어질 수 있구나", "장수 커플의 상징이었는데 충격"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힐링캠프'
'힐링캠프'

'짠한형'
'짠한형'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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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이후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을 둘러싼 각종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누가 결혼을 원했는지, 주변인의 결혼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해석도 이어졌다.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과 배우 박정수의 오랜 관계가 다시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두 사람의 결별 사유와 직접 연결 지을 근거는 없다.

14년 가까이 공개 연애를 이어온 커플이었던 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자연스럽다. 

다만 결별의 이유와 과정은 결국 당사자들만이 알 수 있는 영역이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확대 해석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 서로의 든든한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만큼, 무분별한 루머보다는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담담한 응원이 필요할 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방송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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