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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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만 남았다…글로벌 이스포츠, 풀 센스 이어 PO행 좌절 (마스터스 런던) [종합]

기사입력 2026.06.11 09:12 / 기사수정 2026.06.11 09:1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글로벌 이스포츠마저 '마스터스 런던’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10일 라이엇 게임즈는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이스포츠 국제 대회 '마스터스 런던' 5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마스터스'는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 등 전 세계 4개 권역에서 선발된 총 12개 팀이 모여 겨루는 무대다. 대회는 스위스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로 구성됐다.

첫 경기 패배 시 바로 탈락하진 않지만,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스위스 스테이지. 이에 초반 기세를 장악해 빠르게 2승을 선점하고 플레이오프행을 확정 짓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하지만 아쉽게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퍼시픽팀인 풀 센스와 글로벌 이스포츠 모두 이 과제를 풀지 못했다. 그리고 '퍼시픽’ 내전에서 패한 풀 센스는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0일에는 풀 센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를 한번 더 얻은 글로벌 이스포츠의 경기가 펼쳐졌다. 상대는 CN의 2번 시드 XLG.



첫 번째 경기의 전장은 헤이븐. 초반 흐름은 글로벌 이스포츠가 좋았다. 7라운드 기준 5대2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하지만 이후에는 XLG의 기세가 더 좋았다. 이들은 전반전 후반부에 연속으로 벌어들인 점수에 힘입어 전반전을 5대7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에 점수 리드를 내줬으나, 후반전 접전 끝에 10점 고지에 먼저 오른 글로벌 이스포츠. 이들은 점수를 주고받는 가운데 매치 포인트를 따냈고, 13대10으로 헤이븐을 가져갔다.




두 번째 경기의 전장은 로터스. 이 전장에서의 전반전 초반 역시 글로벌 이스포츠가 앞서갔다. 7라운드 기준 5대2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그리고 이번 경기에선 점수 리드를 12라운드까지 지켜 전반전을 7대5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XLG는 후반전 돌입 이후 기세를 끌어올렸고, 18라운드 기준 9대9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이들은 그대로 매치 포인트까지 따냈고, 13대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맵 스코어 1대1.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경기는 브리즈에서 펼쳐졌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8라운드 기준 4대4로 동점을 이룬 것. 하지만 이후에는 XLG가 유의미하게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고, 8대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더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20라운드 기준 10대10 동점을 만든 글로벌 이스포츠. 하지만 XLG는 동점 상황 이후 연속으로 라운드를 가져가며 매치 포인트를 따냈고, 13대10으로 브리즈를 손에 넣었다.

맵 스코어 2대1. XLG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먼저 기다리고 있는 스위스 스테이지 졸업팀과 각 지역 1시드 팀을 만나게 됐다. 반면, 글로벌 이스포츠는 풀 센스에 이어 이번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남은 퍼시픽 팀은 '스테이지1' 우승 팀인 1번 시드 페이퍼 렉스. 이들은 12일부터 펼쳐지는 상위 라운드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이들의 첫 상대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이스포츠에게 일격을 가한 바 있는 아메리카스의 2번 시드 레비아탄. 이에 페이퍼 렉스를 향한 퍼시픽 팬들의 응원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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