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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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어쩌나? 타율 0.138까지 하락…선발 복귀전 '3타수 무안타' 반등 없었다→SD는 메츠에 0-5 완패, 6연패 수렁

기사입력 2026.06.06 13:12 / 기사수정 2026.06.06 14:11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29)이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안타로 침묵하며 반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맞대결에서 0-5로 완패했다.

타선 침묵 속 또 한 번 패배를 떠안은 샌디에이고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개빈 시츠(지명타자)~매니 마차도(3루수)~타이 프랭스(1루수)~잭슨 메릴(중견수)~잰더 보거츠(유격수)~브라이스 존슨(좌익수)~송성문(2루수)~로돌포 두란(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우완 마이클 킹이 나섰다.

원정 팀 메츠는 카슨 벤지(우익수)~보 비솃(유격수)~후안 소토(좌익수)~제러드 영(1루수)~AJ 유잉(중견수)~마커스 시미언(2루수)~브렛 베이티(3루수)~MJ 멜렌데스(지명타자)~루이스 토렌스(포수) 순으로 경기에 나섰다. 선발 투수는 우완 크리스티안 스콧이었다.

지난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던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3일 만에 팀의 8번 타자 2루수로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이날 역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54에서 0.138(29타수 4안타)까지 하락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메츠였다. 2회초 메츠의 4번 타자 제러드 영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422피트(약 128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영은 지난 2024시즌 '제러드'라는 등록명으로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타자다.

메츠가 3회초 비솃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탠 가운데 송성문은 3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스콧을 상대로 수 차례 파울 타구를 생산하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7구째 높은 코스의 96.2마일(약 155km/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메츠는 5회초 토렌스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넉 점차로 점수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변칙적으로 번트를 시도했는데, 투수의 빠른 대처에 막혀 1루에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8회말 선두 타자로 맞이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유격수 팝아웃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9회초 한 점을 더 내준 샌디에이고는 끝내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한 채 0-5 무기력한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타선 전체 안타는 단 3개에 불과했다.

송성문은 오랜만에 찾아온 값진 선발 출전 기회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좀처럼 타격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제한된 기회 속에서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송성문의 부담도 한층 커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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