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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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멕시코와 연달아 1-1 무승부 'A조 2위'…남아공전 2-1 이기고 캐나다와 32강전 1-2 패배"→ESPN 상세 예측 내놨다, 과연?

기사입력 2026.06.06 03:25 / 기사수정 2026.06.06 03:2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1승 2무와 함께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지만,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패해 여정을 마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전체 대회 104경기 결과를 자체적으로 예측한 분석을 공개하며 각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흐름을 상세히 제시했다.

이번 예측은 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교 DTAI 애널리틱스 연구소의 AI 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았다.

해당 연구소는 "축구 분야에서 가장 최첨단 공개 분석 작업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전 대회에서도 북메이커(배당률을 제시하고 베팅을 받는 업체 또는 운영자) 예측을 능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매체는 가장 먼저 한국 대표팀이 속한 A조를 분석하면서 멕시코를 가장 강력한 조 1위 후보로 꼽았다.

'ESPN'은 "멕시코는 모든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는 점과 비교적 수월한 조 편성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조 1위 후보"라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은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2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팀이나 선수의 실력을 수치로 평가하는 랭킹 시스템인 'ELO 레이팅' 기준으로 한국은 1754점으로 전체 48개국 중 20위, 77%의 32강 진출 확률을 부여받았다.



경기별 예측에서도 한국은 무난한 흐름을 보였다.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는 1-1 무승부, 2차전 멕시코전 역시 1-1로 비길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는 2-1 승리를 거두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매체가 예측한 A조 경기 결과는 멕시코의 2승 1무, 한국의 1승 2무, 체코의 1승 1무 1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패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조 2위로 32강에 오르는 것으로 예측됐다. 최종 순위는 멕시코가 승점 7점으로 1위, 한국이 승점 5점으로 2위, 체코가 3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4위다.



그러나 32강에서는 쉽지 않은 상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ESPN'의 전체 대진 예측에 따르면 한국은 캐나다와 맞붙어 1-2로 패배, 16강 진출에는 실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기는 "스타일적으로 흥미로운 대결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함께 제시된 가운데, 캐나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는 멕시코에 이어 또 다른 개최국 중 하나로 이번 대회에서 홈 이점을 누리는 팀이다.

'ESPN'은 이후 16강 전망에서도 캐나다가 일본을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하며 북중미 팀 가운데 다크호스로 평가했다.

일본은 F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32강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지만, 16강에서 캐나다에 0-1로 패해 탈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스페인이 지목됐다.

결승전에서는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정상에 오르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ESPN'은 "현재 폼만 놓고 보면 두 팀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대진 또한 유리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ESPN 캡처 / CANMNT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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