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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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방한 첫 일정으로 홍대서 '페이커'·T1 선수단 만난다

기사입력 2026.06.05 12:03 / 기사수정 2026.06.05 12:03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 일정으로 '페이커' 이상혁을 만난다. 산업계 인사들에 앞서 e스포츠 선수를 가장 먼저 찾는 일정이다.

황 CEO는 5일 오후 2시 30분경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캠프'에서 '페이커'를 비롯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과 만난다. 'T1 베이스캠프'는 T1이 운영하는 e스포츠 PC방이다. 오후 1시께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뒤 첫 일정으로 이곳을 찾는다.

'페이커'는 T1의 주장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LoL 프로게이머다. 황 CEO가 그를 먼저 만나는 데에는 엔비디아의 성장 과정에서 한국 PC방과 e스포츠가 가진 의미를 되짚으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한국 게임 문화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다. 지난해 10월 15년 만에 방한해 서울 코엑스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했을 때, PC 게임과 PC방, e스포츠가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엔비디아가 한국 게임 시장을 협력 상대로 보고 있다는 점과도 연결된다. 엔비디아는 게임 그래픽을 넘어 AI 캐릭터와 개발 도구, 피지컬 AI 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고, 국내 게임사들도 같은 영역에서 AI 도입을 늘리고 있다.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김택진 엔씨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게임업계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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