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04년생 나이지리아 공격수가 휴가를 보내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네덜란드 매체 '니우스블라트'는 26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출신의 프로축구 선수 빅터 우도가 2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우도는 2023년 3월 나이지리아에서 벨기에 명문 구단 로열 앤트워프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이후 2023-2024시즌 도중 1군으로 승격돼 프로 데뷔전을 가졌지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25년 2월 사우샘프턴에 입단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우도는 사우샘프턴에서도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 2부로 강등된 소속팀과 9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어 체코 2부팀 디나모 체스케부데요비체에 입단했다.
우도는 2025-2026시즌을 마친 후 나이지리아로 돌아가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 돌연 우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몸 담았던 소속팀을 중심으로 애도의 목소리가 나왔다.
우도의 전 동료 피에르 드워모는 "꿈인 줄 알았는데 메시지를 자세히 읽고 나서야 현실이라는 걸 깨달았다"라며 충격을 금하지 못했다.
우도의 사망 사건에 대해 매체는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타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우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전 소속팀 앤프워프는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우리는 전 선수 빅터 우도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라며 "그의 가족,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부디 평안히 잠들기 바란다"라고 추모했다.
사진=앤트워프, 드워모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