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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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홈팬 앞에서 '패패패' 아픔→NC 귀중한 승리 신고했다…이호준 감독 "끝까지 이기겠다는 의지 잘 나타나"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5.12 22:31 / 기사수정 2026.05.12 22:31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홈 팬들에게 아픔을 안겨줬던 NC 다이노스가 지역 라이벌과 대결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NC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한 NC는 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16승 20패 1무(승률 0.444)로 중위권 경쟁에서 멀어지지 않고 유지했다. 

이날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최근 내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와 두 번째 등판을 기록했다. 그는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등판에 나섰으나, 5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맞으며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달랐다. 라일리는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최고 154km/h의 패스트볼로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고, 3회 전민재의 솔로홈런을 제외하면 실점하지 않았다. 라일리의 뒤를 김영규와 전사민, 임정호, 박지한이 차례로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김주원이 7회 쐐기 스리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우성도 3안타를 기록했고, 2번 한석현과 3번 박민우는 2타점씩을 올렸다.  



3회 한석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NC는 4회 4사구 4개와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달아났다. 5-1로 앞서던 7회에는 김주원의 3점 홈런까지 터졌다. 


경기 후 이호준 NC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투지와 집중력이 가장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라일리 선수가 선발 투수로 경기 초반부터 중심을 잘 잡아줬고, 공격에서는 필요한 순간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나왔다. 수비와 마운드에서도 서로를 믿으며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특히 연패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분위기를 잃지 않았고, 더그아웃과 그라운드 모두에서 끝까지 이기겠다는 의지가 잘 나타난 경기였다고 본다. 고참 선수들도 경기 흐름 속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며 팀에 좋은 역할을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오늘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 역시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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