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3 05:41
게임

"게임 문화의 새로운 거점"…넥슨뮤지엄, '플레이어 중심' 전시로 새 단장

기사입력 2026.05.12 23:02 / 기사수정 2026.05.12 23:0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4개월의 단장을 마치고 방문객을 맞이하는 넥슨뮤지엄이 게임 문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을까.

12일 넥슨은 넥슨뮤지엄이 약 4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넥슨의 30년 역사를 현대적 매체로 재해석하고, 게임의 즐거움을 만드는 주체를 '플레이어'로 정의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온라인 게임의 스토리와 이용자들의 플레이 기록을 오프라인으로 옮겨 가상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에 '바람의나라',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다양한 IP를 한 공간에 전시한다. 

먼저, 관람객이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플레이 기록이 연동돼 맞춤형 관람 여정이 시작된다. 계정이 없는 관람객에게는 무작위로 IP가 배정된다.



넥슨뮤지엄은 1~3층 전관에 걸쳐 두 개의 상설 전시를 선보인다. 1·2층에는 '플레이어들: 죽지마! 계속해!', 3층에는 '안녕, 나의 OOO!' 전시가 열린다. 그리고 1층 중앙의 'Ready 4 Play' 공간은 4인 플레이 아케이드 게임을 중심으로 협력과 경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간 외벽 미디어에는 현재 로그인한 플레이어들의 닉네임과 게임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플레이어의 감정을 대변하는 이모지가 프로젝션된다.

2층 '인벤토리' 공간에서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PC 패키지 게임의 역사를 다루는 아카이브를 전시한다.


방문객은 타이틀 패키지·매뉴얼·굿즈와 약 2,500권의 디지털 게임 잡지, 넥슨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같은 층에는 2026년 서비스 30주년을 맞은 '바람의나라' 특별전 '바람의나라: 이어지는 바람'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김진 작가의 원화 9점과 2014년 진행된 '바람의나라 1996' 복원 프로젝트 자료를 접할 수 있다.



3층 '안녕, 나의 OOO!' 전시는 관람객 개개인의 디지털 기억을 현실 공간에서 미디어 아트로 소환한다.



먼저, 키오스크에 입장권 카드를 태그하면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의 대표 캐릭터가 나타난다. 이후’ Instance Gate' 공간에서는 선택한 게임의 대표 NPC가 등장해 아나몰픽 포털과 대형 곡면 LED 미러 공간으로 안내한다. 영상 종료 후에는 포토모드를 통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3층 굿즈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모바일', '블루아카이브', '바람의나라', '데이브더다이버',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넥슨의 주요 IP 굿즈 캡슐을 판매한다. 특히, 리뉴얼 기념 금속 뱃지, 신규 아트워크 장패드 등은 넥슨 뮤지엄에서만 만날 수 있다.

넥슨뮤지엄 박두산 관장은 "넥슨뮤지엄은 게임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의 경험과 기억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뮤지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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