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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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연인 고백' 박시영 "내 정체성, 유능함과 상관 없어"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6.05.12 17:04 / 기사수정 2026.05.12 17:04

디자이너 박시영, 왓챠 유튜브
디자이너 박시영, 왓챠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이 동성 연인 존재 고백 후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1일 박시영은 자신의 SNS에 "장안의 화제, 화제의 중심이 나다"라고 운을 뗀 뒤 "묘하게 기분이 나쁘다. 나에 대해 떠드는데, 나에 관한 건 단 하나도 없는 뜬소문을 전해들은 기분과 비슷하려나"라고 얘기했다.

이어 "내가 디자인을 잘하는 이유는 내가 열심히 해서 그렇다. 게이라서 그런 건 아니다. 선생님들의 무능이 남자라서, 여자라서가 아니라면 나의 유능도 내 정체성과는 전혀 상관없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디자이너 박시영 SNS
디자이너 박시영 SNS


또 "나는 24시간 내내 게이로 살지는 못 한다. 고작 정체성이 내 인생 전부를 잡아먹는 건 좀 그렇다. 누군가의 선배로, 실장으로, 동료로, 옆집 총각으로, 아저씨로, 늙은 꼰대로, 농사꾼으로, 바다 사람으로 다양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15년 째 열애 중인 동성 연인의 존재를 고백했던 박시영은 9일 공개된 왓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동성 연인을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박시영은 "가장 자랑하고 싶은 존재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지금은 애인밖에 없다. 애인을 업고 명동 한복판에서 '내 사람이다'라고 자랑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시영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마더', '관상', '곡성' 등 다수의 유명 작품 포스터 제작을 맡아왔다.


사진 = 왓챠 유튜브, 박시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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