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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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멕시코 42홈런' 거포 한국 온다! KIA, '햄스트링 부상' 카스트로 임시 대체자로 아데를린 영입 "중심타선 핵심 역할 기대"

기사입력 2026.05.04 14:25 / 기사수정 2026.05.04 14:25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외국인 타자가 6주 이상 이탈하게 된 KIA 타이거즈가 대체 자원을 찾았다. 

KIA는 4일 "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Aderlin Rodriguez)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 6주, 연봉 5만 달러(7000만원)의 조건으로, 5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아데를린은 우투우타 내야수로 신장 190cm, 체중 9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 아데를린은 마이너리그와 NPB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MLB) 경험은 없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시즌 동안 236경기에 나서 258안타 60홈런 204타점 149득점 타율 0.296 OPS 0.939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 동안 뛰었다. 83경기에 출전해 52안타 8홈런 34타점 16득점 타율 0.202 OPS 0.606을 기록했다. 

2020년 오릭스 버펄로스에서는 59게임에서 타율 0.218, 6홈런 25타점 11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2022년 한신 타이거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4, 2홈런 9타점 5득점을 기록한 후 일본을 떠났다. 

지난해 아데를린은 멕시코와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총 134경기에 출전, 168안타 42홈런 125타점 103득점 타율 0.323 OPS 0.966의 기록을 남겼다. 


아데를린은 여러 리그를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장타력이 강점인 타자이다. KIA 관계자는 "아데를린은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카스트로의 부상 공백기 동안 중심 타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5홈런을 기록한 패트릭 위즈덤과 결별한 KIA는 카스트로를 데려오며 2026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23경기에서 타율 0.250, 2홈런 16타점 15득점, OPS 0.700을 기록 중이다. 눈에 띄는 기록은 아니지만, 이탈 시점에서 팀 내 타점 2위에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 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게임 도중 이탈하고 말았다. 

3회초 수비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낀 카스트로는 4회 이호연으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25일 병원 검진에서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병원 재검진 결과 카스트로는 왼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KIA는 대체 외국인 선수 찾기에 나섰다. 

소속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당할 경우 기존과 같이 계약 해지 후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등록하거나 해당 선수를 재활 선수명단에 등재하고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교체 횟수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체결해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 

올해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는 4일 기준 올 시즌 14승 16패 1무(승률 0.467)를 기록 중이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와 공동 5위에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 한신 타이거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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