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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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할 2루수' 보유? 이게 되네…대전 사랑꾼 아내 응원→3출루 맹활약 "내조 덕분, 존재 자체 큰 힘"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4.04 23:02 / 기사수정 2026.04.04 23:02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의 2026시즌 초반 타격 기세가 대단하다. 어느새 시즌 타율을 4할까지 끌어 올린 하주석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로 팀 반등을 이끌었다. 

하주석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하주석은 1회초와 4회초 타석에선 각각 1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주석은 4-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임했다. 하주석은 상대 선발 투수 곽빈의 4구째 135km/h 체인지업을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하주석의 시즌 첫 타점이기도 했다. 

하주석은 팀이 7-2로 앞선 6회초 2사 2, 3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주석은 바뀐 투수 타무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146km/h 속구를 노려 2타점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날렸다. 

하주석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한화는 선발 투수 왕옌청의 6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비자책) 퀄리티 스타트 쾌투와 함께 연이틀 장단 13안타를 때린 팀 타선 화력을 앞세워 9-3 대승을 거뒀다. 

하주석은 개막 초반 7경기에서 타율 0.407, 11안타, 3타점, 3득점, 2볼넷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경기 뒤 하주석은 "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계속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하나 돼 잘 이겨내고 있고, 경기를 계속해 나가면서 팀이 좋아지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도 계속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면서 좋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개막 초반 뜨거운 타격감 비결에 대해선 대전 사랑꾼답게 아내 김연정씨의 공으로 돌렸다. 김연정씨는 이날 경기에서도 본업인 치어리더로서 잠실야구장 3루 응원단상에 올라 한화 선수단과 남편을 응원했다. 

하주석은 "좋은 타격감의 비결은 아내의 내조인 듯싶다(웃음). 특별히 무엇을 해준다기보다 존재 자체로 큰 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주석은 "지난해와 똑같이 같은 루틴으로 시즌을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범경기까지는 스스로 느끼는 감이 좋지는 않았는데 여러 가지 연습 방법을 통해 그런 부분이 잡히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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