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4 06:50
스포츠

'승승승승→공동 선두 도약'…이호준 감독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력 유지했다"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4.04 00:00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가 광주 원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서 5-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NC의 시즌 성적은 5승1패(0.833).

이날 경기 전까지 SSG 랜더스와 공동 2위였던 NC는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 KT 위즈가 패배하고 SSG, NC가 승리를 거두며 세 팀이 공동 선두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 구창모였다. 구창모는 6이닝 1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또 구창모는 2023년 5월 11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1058일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임지민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박건우도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NC는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김주원의 몸에 맞는 볼 이후 무사 1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선발 구창모도 1회말과 2회말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3회말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NC는 5회초 1점을 더 뽑았다. 최정원의 안타, 김주원의 몸에 맞는 볼 이후 1사 1, 2루에서 박민우의 중전 안타 때 2루주자 최정원이 득점하며 2-0으로 달아났다.

NC는 경기 후반에도 KIA 마운드를 괴롭혔다. 맷 데이비슨의 안타 이후 무사 1루에서 박건우의 2루타 때 우익수 나성범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1루 대주자 허윤이 홈으로 향했다. 여기에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

KIA가 8회말 2득점하며 따라오자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9회초 최정원의 몸에 맞는 볼, 김주원의 볼넷 이후 1사 1, 2루에서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5-2로 달아났다.

NC는 마지막까지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8회말 2사부터 마운드를 책임진 임지민이 실점 없이 9회말을 매조졌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오늘(3일) 경기는 공·수 밸런스가 잘 맞았던 경기였다"며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선발 구창모 선수가 KIA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고, 찬스 상황마다 주장 박민우 선수가 해결해줬다"며 "그 흐름 속에서 6회말 한석현 선수가 좋은 수비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뒤에 등판한 투수들도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고 덧붙였다.

팬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끝까지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NC는 4일 선발로 커티스 테일러를 예고했다. KIA의 선발투수는 이의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