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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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장사 이어 결혼·이혼 장사까지…"드라마도 찍는데?"vs"과하다" 반응 갈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03 12:30

김원훈-엄지윤.
김원훈-엄지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숏박스'의 대표 콘텐츠 '장기연애'가 결혼식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김원훈과 엄지윤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인기 시리즈 '장기연애' 콘셉트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150명의 구독자가 하객으로 참석했고, 이수근이 사회를 맡았다. 폴킴, 정승환, 헤이즈가 축가를 불렀고, 유재석, 신동엽, 르세라핌은 축하 영상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

현장 분위기 역시 실제 결혼식 못지않았다. 랄랄이 김원훈의 어머니로, 조진세가 엄지윤의 동생으로 등장했고, 두 사람은 재치 있는 서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이는 실제 결혼이 아닌, '장기연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콘텐츠였다.

김원훈-엄지윤.
김원훈-엄지윤.


이번 이벤트를 두고 반응은 확실히 갈렸다. 먼저 "원래 '장기연애'라는 콘텐츠 자체가 길게 이어진 커플 서사였던 만큼, 마지막을 결혼식으로 마무리하는 게 이상할 건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드라마에서 오래 연애한 커플이 결국 결혼 엔딩을 맞는 것과 다르지 않다", "'숏박스'를 사실상 끌어올린 대표 코너인데 이 정도 이벤트는 할 만하다", "구독자들과 함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실제로 '장기연애'는 '숏박스'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자리잡아 왔다. 두 사람의 관계성과 세계관을 오랫동안 봐온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번 결혼식이 단순한 장난이라기보다, 하나의 긴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최종화처럼 느껴졌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실제 구독자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점 역시 이런 분위기를 더했다.

김원훈-엄지윤.
김원훈-엄지윤.


반면 "콘텐츠인 건 알겠는데 조금 과한 것 같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장기연애 콘셉트로 결혼까지 간 건 이해하지만, 실제 결혼식처럼 꾸며놓으니 헷갈린다", "모르는 사람은 진짜인 줄 안다", "유부남인 김원훈이 이런 설정까지 가는 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아내가 보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웨딩홀부터 사회, 축가, 하객 구성까지 진짜 결혼식처럼 꾸며지다 보니, 드라마와는  결이 다르다는 반응. 실제 김원훈은 지난 2022년 8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과 결혼한 유부남이다.

결혼 다음 날 김원훈이 폴킴의 축하 글에 "오늘 이혼했다"고 댓글을 단 부분도, 누군가에게는 재치 있는 마무리였지만 누군가에게는 결혼과 이혼을 지나치게 가볍게 다룬 듯 하다며 반응이 나뉘었다.


연예인들이 방송이나 콘텐츠에서 썸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이른바 '썸장사'라는 말까지 나오는 경우는 적지 않았다. 그러나 '가짜 결혼식'은 흔치 않았던 만큼 반응이 엇갈리는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숏박스, 김원훈, 엄지윤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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